파나소닉 루믹스 S9 직접 보고, 만져보고 온 후기 들려준다.

KOBA 2024 in COEX

제일 안쪽에 자리 잡은 파나소닉 부스로 이동합니다.

 

 

제가 오늘 온 이유는 다른게 아니라 이녀석을 보러왔습니다.

 

 

따끈따끈한 루믹스 S9...아쉽게도 이건 목업모델이고...색상만 참고하시라고 가져왔습니다.

 

실제 블랙 모델은 요래 생겼습니다.

뒷모습은 흡사 gh6가 생각날 정도로 두께의 단차가 좀 있습니다만, 거슬릴 정도는 아닙니다

마운트한 렌즈는 28-200렌즈로 조리개 값이 아쉽긴 하지만, 크기는 기존 .8 렌즈들과 궤를 같이하고, 최대 망원 시 코가 생각보다 덜 나와서 놀랬습니다.

 

 

가볍게 만져본 후기는,

 

1. 축소된 s5m2같다. 하지만 명확한 사용처가 정해진거 같다.

2. 브이로깅 용으로 유용할 것이다. 하지만 펜케익 렌즈는 수동이라 브이로깅용으론 불편할거 같고, 18mm렌즈나 20-60렌즈로 브이로깅 하는게 가장 최선 같아 보인다(아직까지는)

3. 크기를 줄이고 싶다면 시그마 컨템포러리 라인 렌즈(C렌즈)를 마운트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일 것이다.

4. 여행용이나 일상 스냅용으로 유용할 것이다. 하지만 주력으로 사용하겠냐 물으시면 그렇지 않을 것이다. 핫슈 없는 것과 영상의 시간제한(6k 10분, 4k 15분, fhd 20분)은 큰 단점이다.

5. 하지만 숏폼용이나 일상 스냅용으로는 굉장히 유용할 것이다. 마치 내가 g9이 있지만 대부분 일상에서 gx85를 들고 다니는 것과 같은 맥락이라 볼 수 있을 것이다.

 

정도로 요약할 수 있겠네요.

 

아무튼 간만에 또 끌리는 카메라가 출시되어 기대됩니다. 루믹스의 행보가...